국내에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던 스마트폰?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 울트라 이름에서부터 울트라함을 자랑하는 이 기기는 2013년 6월에 출시되었는데 당시 최신 사양이던
스냅드래곤 800 2gb ram/ 32gb storage 6.44" FHD TFT-LCD 전면 2m, 후면 8m카메라 안드로이드 젤리빈으로 출시해서 롤리팝까지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당시에는 드물었던 IP 5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했습니다. (대략 갤럭시s4와 동급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군대가기 전까지 유튜브머신과 차량용으로 잘 썼었는데요 군대 다녀온 후 존재 자체를 잊고있다 우연히 방청소하다 발견했어요. 그래서 예전 추억도 있고, 워낙 아끼던 기기라 살려보겠다고 커스텀 롬을 설치해 부활시켜서 다시 유튜브와 인강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사실 내장스피커가 너무 별로여서 구글 홈 미니와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터리도 아직 유튜브 영상재상 3시간 이상 가고있으며 영상시청과 간단한 웹서핑용으로는 아직까진 괜찮네요 ㅎㅎ
참 재미있는 기기인거 같아요. 제가 한참 소니 폰에 빠져있을때가 있었는데 그 때 무리해가면서 이러한 기기들을 사고 그랬어요. 태블릿도 z3태블릿, z4태블릿을 썼고(지금은 다 처분했네요.ㅠㅠ) 스마트폰도 소니 z시리즈 쓰고 지금도 사실 엑스페링라 5를 쓰고있긴 합니다.
그 이유가,, 소니만의 감성과 아이덴티티가 있었습니다. 아이폰쓰는 사람들이 아이폰만 쓰던 것처럼... Z시리즈에서 그게 정점을 찍고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제 소니모바일이 철수하고, 더이상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저도 이제 엑스페리아 5를 쓰고있는데 이게 저의 마지막 소니 스마트폰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