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밴드 톡] 소니 스마트밴드 톡 SWR30 사용후기

예전에 처음 출시되었을때 너무나도 사용하고싶었지만
엄청난 가격대(15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로 인해서 그냥 지켜만 봤는데
오랜만에 옥션에 들어가보니 엄청 가격이 내렸더라구요. 배송비 포함 5만 2천원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아마도 사은품으로 풀고, 출시된지도 오래되서 저렴하게 떨이식으로 파는거 같았습니다.

1. 디자인 및 착용감

좋아요. 처음에 전자잉크가 뭔가 상당히 저렴해보일것 같았는데
안그럽니다. 실제로 보면 괜찮아보여요.
라임색 밴드는 따로 1만 8천원인가 주고 구매했습니다.

2. 편리성
(1) 시계 및 날씨
일단 예전에 swr10(스마트밴드 1)을 사용했었는데
딱히 쓸 일이 없었습니다. 시계도 안되고 이쁘지도 않고
그런데 스마트밴드 톡은 상당히 이쁘면서도
시계기능과 지금 보시는거와 같이 날씨도 표시할 수 있어서
엄청 편리합니다. 앱 확장으로 날씨앱을 다운받으면 오늘, 내일, 모래, 글피 날씨까지 알 수 있어요. 짱좋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하루하루 날씨가 풀렸다 얼었다 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키지 않고도 날씨를 확인해
옷을 맞춰입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여름되면 아마 비가오거나 폭염이거나할때 미리 대비하기 편할거 같아요

(2) 알림 및 알람
폰으로 온 알림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자 답장보낼수도 있습니다. 목소리 또는 미리 설정되어있는 멘트로 말이죠
길 걷다가 알림와도 바로 알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도 놀라울정도로 정확합니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표현이 생각날 정도로 잘 알아들어요
곧 기숙사에 들어가서 생활할건데 손목으로 알람을 울려주는 기능도 상당히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함께사는 공간 특성 상 알람이 크게 울리거나 하면 눈치보이고 그러는데
손목에 진동 정도야 저만 깰 수 있을 분더러
폰으로 알람이 울리더라도 쉽게 터치한번만으로 끌수 있으니 눈치를 훨 덜 보게 될거라 기대합니다.

(3) 만보기 및 수면 추적
딱히 전 쓸일이 없습니다. 운동열심히 하시는분들에게는 유용한거 같아요. 정확도는 놀라울정도로 좋습니다. 100보정도 걷고 확인해보면 딱 100보 +-2정도로 나왔습니다.

(4) 통화기능
자체 내장된 스피커와 마이크로 통화가능합니다.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공공장소에서는 조금 거시기할겁니다. 길가다가도 약간 부끄럽기도 할거 같아요.
집에서 다른 활동중일때, 운전중일때 유용할것 같습니다.

(5) 기타
폰 찾기 기능 은근 도움됩니다.
폰이랑 연결 끊키면 알림오는것도 폰을 실수로 두고 가거나 그럴 위험이 적어집니다. 분실할 확률이 훨 줄어들죠
voice control이라는 확장프로그램도 있긴 한데 영어만 지원해서 별 쓸모 없습니다.
캘린더 기능 스마트폰에 일정 저장해두는 사람들에겐 엄청 유용합니다.
음악제어(다음곡, 이전곡, 정지 및 재생, 볼륨조절)기능은 노래 틀고 다른 일 할때 정말 쓸모있습니다. 지니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더군요
카메라제어 별 쓸모 없습니다. 그냥 그게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3. 배터리
2일정도는 갑니다. 2일정도 그냥 쓰다가 한번 충전해줘요.
충전단자는 일반 마이크로5핀이라 호환성도 좋고

30~40분하면 가득 충전됩니다.
다만 미밴드2나 타 스마트밴드에 비해서 배터리타임이 훨 떨어지는건 아쉽긴 합니다.

4. 총평
스마트 밴드 톡 좋아요. 예전에 15만원주고 쓸 그런 물건은 아닙니다만은 5만원이면 물론 타 브랜드보다 비싸지만 충분히 그 가치를 합니다.
사은품으로도 많이 풀려서 미개봉 중고로 저렴하게 사실 수도 있을겁니다.(풀린지는 오래되서 요즘도 그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마트워치가 부담스럽다면
스마트밴드 톡이 대안이 되겠네요.
필요하신분 망설이지 말고 구매하세요. 후회는 안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