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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 (3세대)] 아이폰 SE3 약 6개월 사용후기IT/사용후기 2022. 9. 11. 19:20728x90반응형
아이폰 se3를 예판때 사전예약 신청하고, 한국 정발 당일날 수령한 뒤 약 6개월 정도 사용을 했습니다.. 길지는 않은 기간이지만, 지금까지 쓰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개봉기와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아이폰 SE (3세대)] 아이폰 SE3 개봉기
아이폰 SE 3세대가 공개되고 사전예약을 받자마자 쿠팡에서 구매를 하였다. 안드로이드만 10년 넘게 사용하다 아이폰을 구매한 이유 안드로이드만 10년 넘게 사용중이었는데, 처음으로 아이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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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5년 우려먹었지만 여전히 예쁘다.
전면 디자인은 아이폰 8, se2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아이폰 x 출시 전까지는 그냥 아이폰 하면 생각나는 디자인이죠. 5년 정도 우려먹은 디자인이긴 한데 전 여전히 마음에 듭니다. 특히 후면 카툭튀가 요즘 나오는 폰에 비하면 매우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더욱 깔끔한 맛이 있네요.
색상은 스타라이트인데, 이전 아이폰 화이트와는 다르다고 하지만 저는 큰 차이점을 못느꼈습니다.
성능 - 경차에 슈퍼카 엔진을...?
긱벤치5 CPU 점수 긱벤치5 GPU 아이폰 13과 동급 AP(A15 bionic)와 램(4gb)을 탑재했기 때문에 외관에 비해서는 상당히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외관은 티코에 슈퍼카 엔진을 달아 둔 느낌이 들어요. 스토리지도 MVME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읽기 쓰기속도 때문에 답답했던 적이 전혀 없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모든 작업에 있어서 버벅임은 전혀 없고, 답답했던 적도 전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 낮은 해상도와 작은 디스플레이로 인한 답답함, 그래도 괜찮아
4.7인치 IPS LCD를 탑재했고, 해상도는 HD급 (1334x750)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해상도가 너무 낮아 픽셀이 보일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디스플레이 크기 자체가 워낙 작다 보니 그런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픽셀 밀도도 326ppi정도로 눈에 뛸 정도로 부족하다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주변 빛의 색온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의 색온도를 맞춰주는 트루톤(True Tone)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했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해상도가 낮음으로 인해 웹서핑할 때 화면에 뜨는 정보의 양이 타 스마트폰에 비해서 적기 때문에 스크롤을 많이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고, 이로 인해 웹서핑을 할 때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메라 -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야간 모드 없는게 아쉬워...
아이폰 8과 동일한 싱글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리개값 f1.8의 광각 싱글카메라를 탑재했지만 A15 바이오닉의 새로운 ISP덕분에 충분히 괜찮은 사진을 뽑아주는것 같습니다. 다만 싱글카메라이기 때문에 인물모드로 촬영하려먼 사람 얼굴이 있어야 되고, 야간모드가 없다는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전면 카메라 품질도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부족한 편입니다.
배터리 - 일상적으로 하루 쓰기 충분하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아
게임을 하지 않는 기준 5g사용하는 상태에서 아침에 출근했다 충전 없이 저녁에 퇴근하고나면 약 15~20퍼센트 정도 남아있습니다. 평균 화면 켜짐시간은 5시간 15분정도이고, 약 1시간 정도 더 사용할 수 있었겠네요.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치고는 조금 아쉬운 수치이죠. 게다가 게임을 하신다면 금방 베터리가 녹아내립니다. 가볍게라도 나들이가거나 여행을 갈 때는 무조건 보조베터리를 챙기게 됩니다.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거나 네비게이션을 사용한다면 3시간정도만 사용해도 베터리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총전에 있어서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최대 18와트 고속충전을 지원하는데 1시간정도 충전하면 90퍼센트 이상 충전이 되어있었습니다. 무선충전도 크게 부족함 없이 빠르게 충전이 되었습니다. 1시간 충전했을 때 80퍼센트 이상 충전이 되었습니다. 아마 베터리 용량 자체가 워낙 작기 때문에 충전속도는 그만큼 빨라지는것 같았습니다.
가격
출고가 기준 5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가격으로 갤럭시 A53이 출시했었는데, 성능은 아이폰 SE3가 훨 높지만, 화면비율, 카메라, 베터리 등등은 A53이 더 낫다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주관적인 총평 - IOS 체험판으로 딱
개인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새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다는, 그것도 아이폰 13과 같은 성능의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너무나도 오래된 플랫폼을 우려먹고 있다는 점과 그로 인한 불편한점(디스플레이 크기, 카메라, 베터리 등)이 조금 아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IOS를 체험해보는 느낌으로 아이폰 입문자에게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아이폰 x 이상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홈버튼이 너무나도 그리우신 분이 아니라면 아이폰 se3를 굳이 구매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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